노란봉투법 제2조와 제3조 발의와 기자회견 대통령 거부권 두고 여야 갈등심각한 상황이다 민주당과 노동계는 노동자의 파업권을 보장하는 노란봉투법을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경영계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대통령에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과 노동계는 11일 노동자의 파업권을 보장하는 노란봉투법을 즉각 공포하고 시행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대법원판결과 국제 기준을 법에 반영한 것인데도 대통령이 거부한다면 힘없는 노동자들의 노동권마저 무력화하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양대 노총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이날 각각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어 즉각적인 노란봉투법 시행을 촉구했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2024.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