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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전 세계에 독일 미스터리를 각인시킨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대표작이자 유럽 최고 인기 시리즈인 ‘타우누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이 책은 2010년 출간 사흘 만에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무려 32주 동안 1위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무명 시절 오랫동안 모든 출판 작업을 혼자서 해온 넬레 노이하우스는, 이 책의 믿을 수 없는 성공을 두고 “나를 ‘신데렐라’라 부르지 말라. 신데렐라가 되기 위해 20년을 준비했다.”라 말한 바 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교보문고


2013년에 타우누스 시리즈는 독일 ZDF에서 TV 미니시리즈로 제작, 방영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드디어, 한국에서도 〈블랙아웃〉이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영상화되어 2024년 8월 MBC 방영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는 변요한 배우 주연, 변영주 감독 연출로 2024년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원서의 표지 분위기를 살리고, 본문도 시대의 흐름에 맞도록 단어들과 문장을 손봐 특별 소장판을 출간하였다.《백설공주에게 죽음을》특별판은 넬레 노이하우스와 ‘타우누스 시리즈’의 기존 팬들과, 드라마를 통해 독일 미스터리의 세계에 새롭게 빠져들 이들 모두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또래들의 선망과 어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완벽한 청년 토비아스. 두 명의 애인을 살해하고 시체를 은닉한 죄목으로 체포된 날, 그의 인생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10년 뒤 출소한 그를 기다리는 것은 눈에 띄게 쇠락한 아버지와 폐업한 아버지의 레스토랑 ‘황금 수탉’,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도를 넘는 괴롭힘이다. 토비아스는 하루하루를 힘겹게 견디며 11년 전 그날, 두 시간의 블랙 아웃을 기억해내려 애쓴다. 그러던 중 그는 ‘백설공주’라 불리던 죽은 애인과 마치 쌍둥이처럼 닮은 아멜리를 만나 가까워진다. 토비아스에게 본능적으로 이끌린 아멜리 역시 11년 전의 사건을 파헤치며 마을의 비밀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한편, 형사 피아와 보덴슈타인 콤비 역시 토비아스의 어머니를 향한 살인 미수 사건을 계기로 그의 마을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아멜리가 홀연히 자취를 감추고 만다.

 

  • 2024년 8월 16일부터 MBC에서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 주요 출연진으로는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 고정우: 10년 전 백설공주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청년
  • 노상철: 정우의 변호사
  • 최나겸: 정우의 친구이자 백설공주 살인 사건 당시 경찰 수사관
  • 하설: 정우의 아내

그 외에도 수오 가족, 예영실 부부, 정우 가족, 정우의 친구들, 마을 사람들 등이 등장합니다.

추가 정보

이 드라마는 백설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역추적 범죄 스릴러 작품입니다. 백설공주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인공 정우가 10년 만에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갈등과 위기 상황이 관심을 끌 것 같습니다. 또한 백설공주 살인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과거가 어떻게 얽혀있는지도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