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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초고층 건물인 엘시티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이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15일 아침 7시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엘시티 건물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무위키: 부산 엘시티



당시 경찰은 "엘시티에서 누군가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지만, 이들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엘시티는 지상 101층짜리 높이 411m 건물로, 경찰은 이들이 전 세계 유명한 마천루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일명 ‘베이스 점핑’ 전문가들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엘시티 외국인 낙하 영상

 

 



지난 2019년에도 러시아인 2명이 엘시티 등 해운대 고층 건물에서 점프했다가 주거침입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당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해당 러시아인 2명은 출국 정지를 받았고, 벌금 500만 원을 예치한 뒤에야 출국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