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야구 선수입니다.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베네수엘라 대표팀으로 참가했습니다. LG는 2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이 비로 노게임이 선언된 가운데 '외국인 선수 에르난데스와 19일 총액 44만 달러(약 6억원)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켈리를 대체할 외국인이다. LG 구단은 19일 켈리에게 이미 방출을 통보했고, 다만 이날 켈리의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어 공식 발표만 미뤄둔 상태였다.
에르난데스는 1995년생으로 베넬수엘라 출신 우완투수다. 키 185㎝, 몸무게 97㎏의 체격 조건을 자랑한다. 에르난데스는 2018년 마이애미 말린스에 입단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35경기에서 11승7패, 159⅔이닝,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9경기에서 1패, 15⅔이닝,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다.
LG 구단은 "에르난데스는 직구, 변화구 모두 보더라인 제구가 날카롭고, 뛰어난 피칭 감각을 지닌 완성형 우완투수다. 시즌 중에 팀에 합류했지만, 빠르게 적응하여 1선발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은 4년마다 열리는 국가대표 야구 대회입니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각국의 최정상 야구 선수들이 참가하여 자국을 대표하여 경기를 펼칩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베네수엘라 대표팀의 일원으로 2023년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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