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아침에 출근 할때 핸드폰 들고 오는 것을 깜박한다. 또 요즈음은 퇴근 할때 버스를 잘못탄다. 내가 타야할 버스 번호는 5614번 가끔 잘 못타는 버스 번호는 6514 또는 5613번 버스. 나쁜 버릇이 생긴듯 하다. 어제도 버스를 잘못 탓다. 회사를 다니면서 버스 안에서 신문을 읽는 버릇이 있는데 신문을 다 읽고 나서 버스 창 밖을 보다 생소한 풍경에 여기가 어디인가? 내가 공간을 이동해 왔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버스를 잘못 탓다는 생각은 운전기사 아저씨 오른쪽 밑에 쓰여진 버스 번호를 보고 알게 됬다. 지금까지 한 3~4번 정도 그런것 같다. 분명히 번호를 정확하게 보고 탓는데도 그 모양이다. 정신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요즈음엔 나도 궁금할 따름이다.
자! 새로움의 시작 1월. 아침부터 고문 같은 바람이 세차게 분다. 월매나 춥던지.
녹차 한컵에 언몸이 녹는다. 시간도 가고 세월도 가고 어느덧 나는 방년 4X세가 되었다.
하는 것없이 나이만 늘어가는듯 하다.
내 직업은 프로그래머. 이 직업이 그렇게 호락 호락 하지 않은 직업임은 분명하다.
하루라도 책을 보지 않으면 빠른 시일내에 퇴출당할것 같은 기분. 엉망이다.
즐거움에 하루를 맡겨두고 싶다.
모험이란 단어를 나는 좋아한다.
왜냐하면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우니까?
모험이나 도전없는 인생은 죽은 것과 진배 없다고 본다.
예전에 어느 누가 인생은 하나의 연극과 같다고 하였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인가?
모든 사람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타인의 눈치나 간섭으로 인해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한다.
내가 그러하기에.....
더 편하게, 더 즐겁게, 더 넉넉하게,
모든 사람들은 어떤식으로든 행복한 세상을 살기 위해 아웅거리며 살고 있다.
그럴려면 그에 합당한 무엇인가 조건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한 가닥의 희망만 가슴속에 피어있다면 그 누구든지 꺾이지 않는 갈대이다.
세상은 항상 음양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예를들어 하나의 목표가 양이라면 그에 합당하는 노력이 음이 될 것이다.
내게는 친한 형 한명이 있다. 그 형은 어렸을적 부터 나와 같이 꿈을 공유하며 커갔다.
눈만 뜨면 같이 세상을 보았다. 상대가 먹는걸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슨 놀이를 좋아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눈빛과 몸짓 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아마도 초등학교 때 까지는 그랬다. 그러나 중학생이 지나고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면서 만나는 날이 점점 줄기 시작하여 군대를 전후로 하여 1년에 한 두번 만나는 정도가 되었다.
한 1주 전인가 형 아버지께서 형이 요즘 많이 힘든거 같더라는 전화가 걸려왔다. 그 전화를 받고 형과 약속을 잡고 오랬만에 만났다. 통닭 두마리 맥주 6000cc 먹으면서 농을 나누었다. 형은 괴로운 표정은 전혀 없었다. 얼굴에서 괴로움을 찿으려 노력했지만 찿아낼수가 없었다. 일단 1차는 접고 2차로 소주를 마시기로 하였다. 포장마차로 갔다. 아무래도 포장마차가 괴로움을 말하는데는 제격일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였다. 소주 3병째에 형이 아픔을 조금 비추었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형 무슨일있냐고 다 말하라고 했을 테지만 이전과의 관계는 잠시 접어야만 했다.
"동생아! 형이 너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요즘엔 그럴수가 없구나. 너는 어떤 일이 있든지 형만은 지켜봐라. 형은 한다면 한다. 알지? 너만은 믿어줘!"
그러곤 3차로 노래방가서 목이 터지도록 노래만 불렀다.
형의 아버지께서는 나보고 형에게 믿음을 보여주라고 하였다. 같이 있는 동안 내내 나는 그 말뜻을 받들려고 노력했다.
" 형 나는 형은 믿어!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형은 내 하나밖에 없는 형이쟎아."
" 형은 어딜가도 형이지"
" 형 없는 세상 어떻게 살아"
" 형이 최고지"
" 형 힘내"
" ...... " 이런 말을 틈나는데로 했던듯 싶다.
나는 형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내가 형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형은 두달간인가 일만 했다고 ... 술도 안마시고 사람들도 안만나고.
그래서 그날엔 형의 말을 들어주며 같이 있어주는것이 가장 큰 도움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새벽 3시까지.
어떤 것에 관하여 경험이 많은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그런 둘이 만났을땐 상대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이것은 자신이 모르는 부분에 관한 호기심이 발동 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이 관심을 가져하는 부분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남자에게는 3번의 기회가 찿아 온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나는 기회는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인생의 모든것들이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언뜻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이다. 생각이 날때마다 생각을 더 해 보기로 한 나의 문제이다.
기회가 인생이란 나의 제목은 기회만이 나를 즐겁게 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다. 기회가 곧 개인적으론 목적이 될 수 있으며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목표 곧 꿈이있는 인생은 즐겁지 않은가? 곧 기회를 꿈의 실현으로 바꿀수 있는 사람이 진정 멋있는 사람이라 생각된다. 왜냐?
비가온다. 날씨 좋다. 내일도 아침엔 비오고 오후엔 개인다.(확실할까?)
워낙 안맞을 때가 많아서...... 왜냐? 한번 틀어지면 의레 그런줄 알기 때문에.
자신의 컴퓨터에 인터넷이 안되는데 인터넷 연결 선이 빠졌다고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너무나 편해진 세상이기에 그리고 프로그램적 지적 수준이 대부분 높아졌기에 물리적 생각은 그에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얼마 안있어 컴퓨터 수리가능 자는 지금보다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이참에 나중 ITEM사업으로 컴퓨터 A/S로 나서 볼까? 분명 복잡한 기계들이 생겨나기 마련인데 설치 대행 사업부 하나 차려도 미래에는 잘 될듯 싶다. 왜냐 워낙 편한것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3D가 과연 얼마나 힘든것일까? 생각 해보면 예전엔 생활이였을텐데. 사회가 변하고 세상이 변하면 가치관도 따라 바뀌기 마련이다.
추신 : 기억이 바로 현실이다. 당신의 컴퓨터엔 바이러스가 없다. 그게 과연 현실일까 그건 기억에 불과하다. 바이러스 체크를 하면 분명 바이러스가 존재 할 것이다. 그럼 현실은 바뀐다.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기억아래 현실은 긍정 부정 할 것 없이 바뀌어 버린다. 무섭지 않은가? 우리가 보고 입고 쓰는 것을 기억 하며 산다. 이런 곳에서 과연 제대로된 분별력을 가질수 있을까? 나는 잘 모르겠다 더 생객해 봐야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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